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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도 푸틴도 눈치 본다…세계 선거판 흔든 '맘 파워' 위력
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 '엄마 파워'가 부상하고 있다. 진보·보수 성향의 엄마들 모임이 각각 회원 수십만명의 단체로 조직화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등 대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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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동성커플 축복" 승인…관습 깬 프란치스코 교황의 파격 행보
가톨릭 교회가 동성 커플에 대해 사제가 축복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. 이같은 변화는 프란치스코 교황이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.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5월 바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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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교황 라칭거… 요한 바오로 2세 20년 보좌 '준비된 교황'
'준비된 교황'. 요제프 라칭거 신임 교황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. 신앙교리성 장관으로 고 요한 바오로 2세를 20년 넘게 보좌하며 일찌감치 차기 교황으로 꼽혀왔다. 고 요한 바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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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시시각각] 검열관의 고민
그저께는 유네스코(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)가 정한 ‘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’이었다. 출판계와 서점가, 아니 모든 독서인의 생일이었다. 곳곳에서 기념 잔치가 벌어졌고, 유인촌 문화체육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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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세대 性의식 어디로 가나
연세대학생회가 주관한 「성정치 문화제-날 강간하라」는 극히 이채로운 행사가 있었다.모임을 알리는 자극적 표제도 관심을 끌지만 금기시된 성문제를 젊은 대학생들이 공개적으로 토론하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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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론 스톤의 '키스 외교'
페레스 전 총리에 '깜짝 키스' 샤론 스톤이 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총리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. 아래 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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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제2의성 작가 시몬 드 보부아르의 삶
작가인 동시에 철학가.여성운동가였던 시몬 드 보부아르는 전후세계여성의 지성의 상징 못지않게 장 폴 사르트르와의 계약결혼으로도 유명하다. 계약결혼 후 두사람은 줄곧 실존주의 문학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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퀴어영화제 공륜심의에 부딪혀 개최 불투명
오는 9월19일부터 25일까지 창무 포스트극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서울 퀴어영화제가 공륜 심의의 벽에 부딪쳐 또한번의 심의논란이 예상된다. 동성애를 다룬 영화들 중 국제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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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도 미국 대통령 후보"
그래픽 크게보기 미국에서 대선 주자 풍년이 들었다. 대선이 1년10개월이나 남았는데도 벌써 출마의 뜻을 밝히고 대선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정치인이 16명에 이른다. 여당인 공화당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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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이프에 담긴 클린턴의 사생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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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마약 커밍아웃
"일본에서 1백만장이 팔리면 대통령이 상을 줄 것 같아요. 그러면 저는 꼭 마약을 할 거예요. 잡혀가지 않아도 되니까. 대통령상하고는 살인범이 아닌 이상 맞바꿔 주거든요. 저는 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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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진보랑 보수랑] 진보일까 보수일까
회사원 이동욱(47.서울 홍은동)씨는 촛불시위의 단골 손님이다. 촛불의 평화로움과 소리 없는 외침이 거친 구호보다 호소력 있다고 생각한다. 하지만 여성단체가 주최하는 거리 집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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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단 '튀는 판결' 어떻게 볼 것인가
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월 음주운전과 관련해 이례적인 판결을 내렸다. 모 대학 교수가 "면허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"며 낸 소송에서 법원은 "사회적 공헌을 감안할 때 면허 취소는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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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석천,내달부터 SBS「웬만해선..」고정 출연
SBS 일일시트콤「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」(매주 월~금요일 오후 9시15분) 에 홍석천(30) 씨가 고정 출연한다. SBS 김병욱 PD는 26일 "홍 씨 출연으로 시트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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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컵 ‘무지개 완장’ 소동, FIFA 이중성에 화합 정신 퇴색
━ 김진경의 ‘호이, 채메’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국제축구연맹(FIFA) 박물관.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해 현재 ‘무지개(The rainbow)’라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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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BS ‘까칠남녀’ 동성애 특집에 학부모들, 항의 방문 예고
지난 7월 15일 오후 퀴어축제 행사로 경찰 펜스가 세워진 서울광장 바깥에서는 동성애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시위를 벌였다. 홍상지 기자 EBS(교육방송)의 ‘까칠남녀’ 프로그램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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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강림한 한국 페미니즘 대모의 부흥회 … 그녀는 자꾸 같은 질문만 받았다
━ DEEP INSIDE │ 신조어‘맨스플레인’ 유행시킨 리베카 솔닛 여자들은 자꾸같은 질문을 받는다리베카 솔닛 지음김명남 옮김, 창비 ‘맨스플레인(Mansplain·Man+E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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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he NewYork Times] 오바마는 무엇을 남기는가
찰스 블로NYT 칼럼니스트 미국 정치판 싸움이 점차 차기 대권 쪽에 쏠리고 있는 지금, 현 대통령을 역사가 어떻게 평가할지로 관심을 돌려 본다. 대통령에 대한 포괄적 평가와 역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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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플레이보이'로만 알려졌던 휴 헤프너의 또다른 얼굴
지난달 27일, 91세를 일기로 타계한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. 생전 젊은 여성들에 둘러싸인 모습, 죽어서도 매럴린 먼로 묘지 옆에 안장될 그를 호색한으로 기억하는 사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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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성희의 직격인터뷰] “생명이니 무조건 낳으라 말고 잘 기를 환경 만들어줘야”
━ 여성주의 법학자 양현아 서울대 교수 양현아 교수는 ’새로운 페미니스트 세대가 낙태죄 폐지를 적극적으로 의제화한 것이 헌재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 냈다“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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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백인에 친절하라, 인간성 회복하도록" 작은 거인이 남긴 말들
데스몬드 투투 남아프리카공화국 성공회 대주교가 지난 2010년 7월 수도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북 페어에서 연설을 듣고 있다.[EPA=연합뉴스]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작은 거인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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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독교계 “여가부 ‘성평등’ 반대...‘동성애’ 포함이라서”
2015년 서울광장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개신교 주요 교단 70여 곳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(한기총) 등 단체관계자들이 '광복 70년, 한국교회 평화통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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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독교계 “동성애 옹호하는 국가인권계획, 즉각 철회하라”
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기독교 단체 주최로 진행된 ‘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’에서 참가자들이 동성애축제반대 부채를 들고 있다. [뉴시스] 기독교계는 정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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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칼렛 요한슨이 '트랜스젠더' 배역 영화 하차한 이유
스칼렛 요한슨[사진 어벤져스]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트랜스젠더(성전환자) 배역을 맡았다가 포기했다. 스칼렛 요한슨 측은 지난 2일(현지시간) 캐스팅 논란이 일었던 영화